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은 KDX-II 차세대 구축함 사업에 의해서 6척이 건조된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 구축함으로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구역 방공 능력을 갖춘 다목적 구축함이라고 할 수 있다.
청해부대 파병의 핵심 전력
청해부대 파병되는 배들이 이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이며 모두가 잘 아는 아덴만여명 작전에 참여했던 구축함도 충무공 이순신급 66번 함인 최영함이었다..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의 취역으로 인해 우리 해군이 대양해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선진해군으로 접어들었다고 얘기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군함이다.
차세대 구축함 사업 KDX-II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그 때 당시 연안해군 수준이었던 해군의 능력을 벗어나 해상교통로를 보호, 원양 작전 수수행을 위해 현대적인 대공, 대함, 대잠전 수행이 가능토록 설계된 다목적 구축함 획득 사업이다.
- 1번함 충무공 이순신함 2003년 12월 / 대우조선해양 건조
- 2번함 문무대왕함 2004년 9월 / 현대중공업 건조
- 3번함 대조영함 2005년 6월 / 대우조선해양 건조
- 4번함 왕건함 2006년 11월 / 현대중공업 건조
- 5번함 강감찬함 2007년 10월 / 대우조선해양 건조
- 6번함 최영함 2008년 9월 / 현대중공업 건조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의 제원
- 배수량 만재 5,520톤
- 추진기관 CODOG
- 속도 30노트 이상
- 승조원 200명
- 레이더 MW-08
- 링스 대잠 헬기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의 주요 무장
- 현무-3 함대지 순항 미사일 / 사거리 500~1500Km / 속도 마하 0.9 / 복합유도 방식
- 해성 함대함 미사일 / 사거리 200Km / 속도 마하 0.95 / 탄두 220Kg
- 홍상어 대잠 미사일 / 사거리 20Km(공중) + 19Km(수중) / 속도 45노트(수중) / 능동소나 유도방식 / 탄두 50Kg
- SM-2MR Block IIIA 함대공 미사일 / 사거리 167Km / 속도 마하 3 / 반능동 유도방식 / 폭풍형 판 편 탄두
- RIM-116 RAM 함대공 미사일 / 사거리 12Km / 속도 마하 2.0 / 적외선유도 방식 / 폭풍형 파편 탄두
- 골키퍼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 사거리 3Km / 발사속도 분당 4200발 / 30mm 기관포
해군 최초 구역방공이 가능한 구축함
우리 해군 최초의 구역방공이 가능한 구축함인 충무공 이순시급은 세계가 인정한 군함으로 당시 최첨단 기술들이 대거 포함되었고 군함의 디자인 또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떨어지지 않은 멋진 군함이다. 특히 KVLS 한국형 수직발사관을 개발 장착하면서 국산 무기체계를 탑재하였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결정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대공레이더다. MW-08이라는 3차원 수색레이더로 기계식 대공 레이더이고 G밴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탐지거리는 32Km, 동시추적은 160개가 가능한 성능의 레이더다. 위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의 대공능력은 SM-2MR 미사일로 사거리 167Km다. 하지만 레이더가 32Km까지 밖에 감지가 안되기 때문에 미사일의 성능을 모두 구현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MW-08 대공레이더는 매우 저성능 레이더로 많은 국가들도 운영하고 있지만 모두 소형 군함이나 고속정과 같은 군함에 사용하는 레이더로 구축함이나 중형군함들에는 탑재를 안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것을 탑재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정상급 대공미사일을 가지고 있는 구축함의 대공레이더로는 말도 안 되는 레이더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하루라도 빨리 성능개량 사업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우리 해군은 다른 부분은 다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레이더 성능 개량을 하지 않았다. 이유를 알 수는 없으나 문제는 심각하다. 제발 하루라도 빨리 성능개량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서 최고의 군함이 되어 우리 대한민국 바다를 굳건하게 지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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